오전 신문기사에서 대한국민의 베네치아 (대네치아)로 소개되는 2곳 김포 장기동의 라베니체, 부산 장림포구의 부네치아를 알게되었다.
소개되는 내용의 사진도 너무 멋지고, 이용팁도 나와 있어 이번주 주말사용계획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저녁5시쯤 출발했다.
구름이 많이 낀 하늘, 해가 점점 서쪽으로 넘어가는 시각에 아이들과 함께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로 출발~
집에서 김포까지 일산대교를 넘어가니 30분가량 거리였다.
▶ 김포 베네치아 즐기는 Tip
김포 베네치아 라베니체는 주차가 핵심이다. 종일 주차 단속 차량이 째려보고 있으니 정해진 장소에만 주차해야 한다. 주차가 가능한 곳은 장기도서관(무료)과 공영주차장. 지하철은 장기역에서 내리면 된다. 문보트는 현장에서만 예약을 받는다. 2.5인이 탑승하는 문보트뿐 아니라 4인 이상 탈 수 있는 '패밀리 보트'도 있다. 라베니체를 왕복으로 오가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30분 정도. 가격은 문보트 2만원, 패밀리 보트 2만5000원.
기사에서 캐치한 대로 주차가 관건이구나 싶어, 무료주차구역인 장기도서관으로 바로 향했다.
다행히 운좋게 한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주차를 할 순 있었다. (항상 주차가 쉬울 건 같지 않았다. 주변에 뱅뱅 돌고 있는 차들은 많이 보았다.)
장기도서관에 주차하고 보니 바로 수로와 수로 양쪽으로 즐비한 상가들이 눈에 들어왔다.
점심을 대충 먹어 배고프다는 아이들과 함께 우선 검색해 둔 음식점을 향해 가면서 주변을 감상했다.
수로 양쪽 다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위 아래로 이동은 편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이미 해는 졌고 기사로 접했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문보트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수로길을 따로 쭉 올라갔다.
올라가다 보니 배를 타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보였다.
우리도 빨리가서 타자는 마음에 빠른걸음으로 「금빛수로보트하우스」에 도착~
접수하는 곳에 사람도 많지 않고 배로 여러척 서 있어서 우리도 탈 수 있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미 오늘은 마감된 상태였다.....
아이들은 급하게 걸어온 터라 실망하고, 큰아이는 내가 얼마나 타고 싶었는데 라며 울고,,,,ㅜㅜ
현장예매라고 해서 당일이 오면 탈 수 있겠구나 줄은 좀 서겠지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4일전부터 현장예매를 받는 것이라 주말예약은 이미 수요일쯤 마감이 되어 있는 듯 했다.
잘 세워진 문보트만 넋놓고 보고,,, 주중에 예약하고 꼭 다시 오자고 하면서 아이들을 달래며 돌아섰다.
배타고 싶다고 배앞에서 쳐다만 보고 있는 아이~ 사진만 찰칵~
섭섭한 마음 달래주려 먹고싶다는 티라미슈아이스크림 사러 다시 내려오는 길에 찰칵~
내려오면서 4일전에 이미 예약하고 여유롭게 타고 계시는 분들 뒷모습 찰칵~
저녁으로 샤브를 먹고 싶다는 아이들과 방문했던 라베니체의 홍대스앤샤이다.
밀푀유나베+즉석떡볶이+날치알 볶음밥 메뉴와 쌀국수, 갈비초밥을 주문하고 샤브고기가 부족하다고 하여 고기추가를 해서 먹었다.
4인가족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세트메뉴에 같이 나온 날치알 볶음밥은 먹을 수가 없었다.
문보트를 못타 아쉬워하며 티라미슈아이스크림을 드시고 계시는 아가님들
먹으며 기분을 풀린 듯 하다~ ^^
가기 전 필수 체크항목
1. 주차장 위치파악
2. 문보트(인원이 3인 이상이라면 패밀리보트) 4일전 예약필수
3. 금빛수로보트하우스 위치확인 : 수로 위쪽, 왼쪽편 끝에 있음
4. 맛집, 카페 검색해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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