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시댁에서 가까운 곳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해 보았다.

우선, 들어가기 전부터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차 있었다.
15일 오픈이면 딱 일주일 된 카페인데 다들 소문 듣고 오셨는지 사람이 많았어~
하지만, 카페내부 크기도 또 야외정원 크기도 엄청 커서 사람이 많다는 느낌보다는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었어.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5시가량이라 저녁 식사하시러 가시는 분들이 조금씩 빠지는 분위기라 그런 것도 있었던 듯..
내부는 이렇게 다양한 좌석이 넓게 넓게 배치되어 있어.
사방 벽면에는 이렇게 크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해외카페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내부보다는 야외에 정말 많은 좌석이 있었다.
사람이 많은데도 곳곳에 앉을 자리가 있어서 복잡한 느낌은 안 들었어.
아이들은 계속 정원을 순회하고 돌아다녔어.

가운데 작은 분수대가 있는데 이렇게 돌담으로 건널 수 있게 되어있어서 저희 아이들외의 다른아이들도 계속 왔다 갔다.
물은 깊지는 않은 거 같은데 전날 밤 폭우 때문에 흙탕물이 되어서 깊이가 잘 보이진 않았다.
제일 저렴한 아메리카노 가격인 7,000원이고 저희가 간 시간에는 브레드는 다 소진되어 사 먹을 수 없었다.
뮌스터만의 메뉴라는 DMG라떼가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만,,
콩을 갈아 넣은 거 같은 약간 고소한 느낌인데 진한 커피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맞는 음료는 아니었다.
근데, 사람이 많아서 커피 대기시간이 40-50분,,,, 처음 가 본 곳이라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카페인이 급하게 땡길 때 간다면 속 터질 듯.
해가 져가는 시간이 되니 카페 내부 등이 이렇게 켜졌어~ 야간에도 예쁠 듯
야외정원이 다 잔디로 되어 있고, 전날 비가 많이 왔어서 군데군데 물 웅덩이가 생겨 있었어.
아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신발은 다 진흙이 묻고 물도 신발안으로 들어오고... 비 온 다음날 가는 건 비추다.
워낙 대형 크기라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하다. 아이들이 돌아다녀도 공간이 넓은지라 눈치 보이지는 않았다.
야외 좌석이 많아서 자연을 보면서 커피 마시기에 적당한 곳이다.
커피맛은 다른 카페와 차이를 느낄만큼 특이하진 않구, 빵은 소진되어 먹어보질 못해서 아쉬웠어~ 빵을 드실분은 일찍 가셔야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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